'아침마당' 송대관·태진아, 서로를 향한 애틋함 드러..."아프고 힘들때 돈 엄청 들고 와". 송대관 어머니 생각하며 눈물 쏟았.. - Pitt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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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아침마당' 송대관·태진아, 서로를 향한 애틋함 드러..."아프고 힘들때 돈 엄청 들고 와". 송대관 어머니 생각하며 눈물 쏟았..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 트로트 전설을 만나다 - 송대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대관은 태진아에 대한 미담에 대해 "이번에 좋은 일을 했다. 내가 아파서 힘들어할 때 (돈을) 엄청 가져오더라. '형 따뜻하고 좋은 나라에 가서 쉬어'라고 하더라. 돌아설 때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에 태진아는 "저는 형님은 친형 아니면 나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동반자' 가사처럼 최고의 선물 그런 식으로 형님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김양이 노래할 때 코러스를 해달라고 했는데 명색에 가수왕인데 신인가수에게 코러스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형님이 키우는 가수라고 전화가 와서 바로 달려가서 녹음을 했다. 그만큼 형님이 얘기하면 언제 어디서든 달려간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또 송대관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송대관은 "트로트 전설로 나오게 돼서 영광이다. 좋은 날이다"고 인사를 건넸다.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좋은 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더라"고 궁금해했다.

송대관은 "특별히 어머니 향한 추억이 있다. 서울로 와서 단칸방에서 힘들때 어머니는 몸이 너무 약했다. 병원과 집을 오가며 생활했다. 내가 한때 사람들의 오해로 인해 2년 동안 방송 출연을 못한 적 있다"고 부동산 사기사건을 언급했다.

송대관은 "어머니는 TV 앞에서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난 시끄러운게 싫어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말은 안 했지만 내가 출연을 안하니 '무슨 일이 있구나' 생각을 했을 거다. 2년 후 무죄 받고 설날 특집으로 복귀를 하는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송대관은 "설날 전날 '네박자' 부른 것을 녹화했다. 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복귀 사실을 미리 말 안했다. 근데 그날 새벽에 돌아가셨다. 말이라도 좀 할 걸 그랬다. 그렇다면 그 기대로 기를 써서 '가요무대'를 보고 가셨을 텐데 말이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송대관은 아버지를 한국 전쟁에서 여의고 어머니에게 혼자 길러졌다"고 설명했고 송대관은 "어머니랑 '인간극장'에 나온 적 있다. 어머니는 항상 내가 돈을 드려도 직접 돈을 벌어 기부를 했다. 어머니는 그런 분이였다.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데 꿈에도 안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송대관은 "어머니 정말 보고 싶다. 차가운 듯 하면서도 뼈 있는 말을 많이 해줬다. 훌륭한 집안에 장녀로 태어나 어려운 시절 다 겪으면서 묵묵히 자식 길러낸 어머니. 정말 보고 싶다"며 오열했다.

태진아는 "어머니 아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잘 보필하고 업어 키우겠다"며 송대관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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