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고 박용하의 11주기를 맞아 묘소를 찾았다.
김재중은 지난 6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 평생 잊지 못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용하의 묘소를 찾은 김재중이 직접 준비한 꽃을 선물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인과 친분이 남달랐던 김재중은 2010년 박용하가 세상을 등진 뒤에도 꾸준히 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왔다.
10주기였던 지난해에는 "'재중아 형은 노래가 너무 좋아. 이제 기타 치며 노래하는 자유로운 배우가 될거야.' 형이 떠난지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원했던 형. 오늘도 그 누구보다 평온 한 마음으로 인사해주는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오빠의 마음이 그곳까지 전해질 것” “오빠가 행복해 하실 것” “시간이 또 흘렀네” 등의 댓글을 달며 함께 추모했다.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30일 세상과 이별했다. 1977년생인 박용하의 사망 당시 나이는 33세.
너무도 이른 나이에 팬들 곁을 떠났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고인은 분당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 있다.
당시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다. 부친의 암투병, 사업과 연예활동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발표했다.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고인의 세상을 떠난 이후 전 세계 팬들은 매년 그를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의 뜻을 표했다.
그가 안장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추모하며 고인을 추억하거나, 지하철 광고판에 애도의 문구를 게재해 기렸다.
한편 박용하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MBC 특채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러빙유'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이 히트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특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대히트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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