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노유민은 8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이성진의 발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심경을 밝혔다.
이날 이성진은 유튜브 예능 '애동신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NRG 멤버들 간의 불화를 폭로했다.
그는 NRG 재결합 이후 활동이 뜸한 부분에 대해 "사실 따돌림을 당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방송을 좀 안했다"면서 "멤버들이 저를 속상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노유민은 "속상하고 황당했다. NRG 재결합 활동 이후 서로 연락도 안하고 왕래가 없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솔직히 이성진 형이 미안한 마음에 저희에게 연락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려의 의미가 컸다. 그런데 따돌림을 당했다니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성진의 NRG 멤버들과의 불화 고백은 대중적 관심을 집중시켰고, 노유민과 천명훈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그럼에도 노유민은 이성진에 대한 응원의 마음만 보낸다고 전했다.
그는 "형에 대해서 악의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 그저 형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응원의 마음만 지닐뿐이다"며 "복귀하기 어려웠을텐데 이번 방송을 통해 이슈가 되길 바랐다면 이해한다. 진심으로 형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NRG는 지난 1997년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노유민 故김환성 5인조로 데뷔해 한류 열풍 1세대로 활약했다.
이성진 천명훈이 2집 활동을 끝으로 그룹을 탈퇴했고, 이후 김환성이 병환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이성진 천명훈이 재결합, 4인조로 활동해 왔다.
이후 문성훈이 팀을 나가면서 3인조가 되는 등 여러 차례 멤버 변화를 겪었다.
2005년 7집 활동을 끝으로 개인 방송 활동을 하던 이성진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고, 전역 이후에도 예능 활동, 뮤지컬 출연 등을 병행했으나 2009년 필리핀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으며 자숙에 들어갔다.
이성진의 긴 자숙의 시간 후 NRG는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3인조로 재결합, 1년 가량 활동을 펼쳤다.
이후 다시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노유민은 카페 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천명훈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는 등 활동을 펼쳐왔다.
갑작스러운 이성진의 폭로에 진위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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