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만이 '2020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를 고사했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병만은 오는 19일 열리는 '2020 SBS 연예대상(이하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정중히 고사했다.
소속사는 “한 해의 활동을 격려해주신 마음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 하는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 후보의 자리는 조심스레 내려놓고, 한 해를 기억하기 위한 축제의 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로 행사를 즐기고 축하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해, 더 뜻 깊고 큰 즐거움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이 상이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언제나 김병만의 활동에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하고 따듯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SBS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자 간판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을 10년째 이끌고 있는 김병만은 올해도 활약을 인정받아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김병만은 고민 끝에 대상 후보 지명을 정중히 고사했다.
김병만은 SBS에 대상 후보에 오르는 것은 너무나 큰 영광이지만, 올해는 수상 후보가 아닌 시상식 참석자로 '방송인들의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대상 후보는 고사했지만 'SBS 연예대상'에 예정대로 참석해 올 한 해 SBS 예능을 빛낸 얼굴들을 따뜻하게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2020년은 SBS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올해 'SBS 연예대상' 역시 SBS의 30년 예능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만은 뜻깊은 행사를 맞아 대상 후보 대신 한 명의 방송인으로 한 해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결정을 내려 그의 '통큰' 결심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이승기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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