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이무정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24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영화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무정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
이무정은 최근까지 암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회복 중이었지만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무정은 1941년 생이며 서라벌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애초 김호천 영화 감독 아래 감독을 준비하다가 영화 배우로 진로를 전향한 케이스다.
이에 그는 1980년 영화 '부산갈매기'로 영화 배우로 데뷔, 80년대와 90년대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이무정 유명세를 높인 영화는 '뽕'이다. 이후 '뽕2', '뽕3'까지 김삼보 역으로 열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이무정은 '돌아이2', '고속도로', '위대한 헌터 GJ', '아리랑' 등 이두용 감독과 7편의 작품을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후 이무정은 '밤이 무너질 때', '작은 사랑의 노래', '애마부인7', '깡패수업2', '정염의 갈매기', '인신매매', '살어리랏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의 7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개성있는 연기로 1980~90년대 영화 팬들에게 사랑 받은 이무정은 2000년 개봉한 영화 '진실게임'으로 제8회 춘사영화제에서 특별 연기상을,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배우협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이무정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26일 발인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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