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홈커밍 특집을 맞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그동안 소소하게 바쁜 일상을 보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딸 다비다가 편입 준비를 하고 있는 수험생이라 딸 뒷바라지를 하면서 지냈다고.
박시은은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진태현에게 줄 대추차 준비를 했다.
진태현이 건강한 체질인데 지방간이 약간 있다는 진단을 받고 지방간에 좋다는 대추차를 끓여달라고 했다고.
진태현은 한 달째 박시은이 열심히 끓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박시은은 진태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투정을 부리자 정성이 중요하다며 오래 끓여야 한다고 얘기해줬다.
진태현은 대추차를 마시면서 박시은에게 올해 힙합오디션이 진행된다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반려견에게 "아빠 왜 저러니"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진태현, 박시은은 산부인과를 찾았다. 두 사람은 최근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시은은 “작년에 아이를 갖겠다고 말했다. 11월에 임신을 했고 12월 초에 알았다. 4주도 안되서 알았다. 임신테스트기를 했는데 한번도 못봤던 선이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결혼 7년만에 임신을 한 것.
진태현, 박시은은 매일매일 태교일기를 쓰며 기뻐했다.
진태현은 “아내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변에 아이들이 다 예뻐보였다. 그런 감정이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시은은 “12월 말에 계류유산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 정도 지켜보자더라. 1월에 아쉽지만 유산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본 진태현은 눈시울을 붉혔다.
진태현은 “태교일기 마지막에 아내가 쓴 ‘잘가렴’을 이제 봤다”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근데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오더라”라고 눈물을 흘렸다.
박시은은 “혼자 샤워하면서 엉엉 울었다”라며 “그만큼 임신은 기뻤다. 지금은 정말 괜찮은데 말을 하면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이 병원 검진을 마치고 돌아와 딸 다비다에게 회복이 잘 되고 있다고 알려줬다.
진태현은 다비다가 처음에 유산 얘기를 듣고 펑펑 울었었다고 했다.
다비다는 미안해서 그랬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네가 미안할 게 뭐가 있느냐"며 다비다의 눈물에 당황했다.
다비다는 "엄마 스트레스 받게 하고"라며 편입 준비를 하느라 박시은을 힘들게 한 것 같아 내심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진태현은 박시은의 유산 이후 더 건강해져야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좋아하던 젤리도 끊고 1일 1식에 도전하고 있었다.
진태현은 박시은, 다비다와 함께 차돌박이로 식사를 하던 중 박시은이 비빔밥 얘기를 하자 직접 만들어줬다.
진태현은 1일 1식 중인 만큼 비빔밥은 조금만 먹었다.
하지만 박시은과 다비다가 설거지를 하는 사이 방에서 몰래 감자맛 과자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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