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51)이 세상을 떠났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지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씨는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과 연락이 됐냐”는 질문에 “아들과 연락이 됐다”고 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지은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릴 적 좋아한 배우인데" "좋은 곳으로 가시길" "보이시한 매력에 좋아하던 배우인데 안타깝다" "가끔 생각날 정도로 유니크한 매력이 있던 배우" "당시 잘 나가던 하이틴 배우였던 것으로 기억" 등 댓글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1971년생인 이지은은 호세이 대학교 일문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느낌', '젊은이의 양지', '며느리 삼국지', '왕과 비', '남의 속도 모르고', '해신' 등에 출연했다.
특히 '젊은이의 양지'에서 남장한 소매치기를 연기해 유명세를 탔다.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는 1995년에 방영한 드라마로 당시 62.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하희라, 이종원, 허준호, 배용준, 박상민, 이지은, 홍경인 등 그 시절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했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1998년 김기덕 감독 영화 '파란대문'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지만 2000년 벤처 사업가와 결혼, 연예계를 은퇴했다.
2003년 어린이 전용 미용실을 개업했다는 소식 이후 근황이 전해진 바 없다.
하지만 6년 전 이혼 후 3년 전부터 한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대표 이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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