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오나미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하는 연애다.
오나미는 15일 본지에 "쑥스럽다. 사실 편집될 줄 알았는데 방송이 나갔더라. 내가 놀랄까봐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이 미리 연락을 주셨다"며 "방송 이후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하는 연애다. 2008년에 데뷔했으니 13년 만에 만난 남자친구"라며 "반년 정도 만났고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를 묻자, 오나미는 "(남자친구가) 원래 내 팬이었다더라. 중간에 아는 분이 있었다. '진지한 마음이 맞냐'고 남자친구에게 확인해본 뒤 소개해줬다"며 웃었다.
프로 축구선수 출신 연인에 대해 묻자 오나미는 "남자친구는 날 많이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분이다. 너무 좋은 분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후 열애 발표를 처음으로 하게 된 오나미는 "이런 적은 처음이어서 너무 쑥스럽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날 방송된 SBS 축구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발가락 부상을 입은 오나미는 바로 응급실로 향했다.
오나미는 이동 중에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오나미의 남자친구였다. "어 자기~"라며 전화를 받았다. 오나미는 "나 지금 병원 가고 있어"라고 알렸다.
남자친구는 "어이구 어떡해. 많이 다쳤나 보다. 자기야"라고 걱정했다. 오나미는 "사진 찍어봐야 나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자친구는 "어이구 어떡해. 맨날 자기만 다치는 것 같아. 발가락 잘 움직여? 부었어?"라며 오나미를 상세하게 챙겼다.
오나미가 "붓기는 했다. 병원 가고 있으니 갔다가 알려줄게"라고 하자 남자친구는 "조심히 가고 바로 알려줘 자기야"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이에 오나미는 웃으며 "여기 몇 명이나 듣고 있다. 연락할게용"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전화를 끊고 제작진에게 "죄송합니다. 자꾸 자기야라고 해서. 제 닉네임이 자기야다. 남자친구가 축구를 했다. 프로에 있었어서 (부상에 대해) 많이 안다. 죄송하다. 다치지 말라고 그랬는데 또 다쳤다"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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